[부산/경남]울산 새 상징물 내년 2월 세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2일 03시 00분


KTX 울산역 인근에

고속철도(KTX) 울산역 인근에 내년 2월 울산 상징물이 건립된다. 울산시는 21일 박맹우 시장 주재로 ‘울산공업센터 50주년 기념사업추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이날 울산공업센터 착공 50주년인 내년 2월 3일 제막을 목표로 울산 공업탑을 대체할 새로운 울산 상징물을 세우기로 했다. 협의회는 2009년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울산 상징물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를 울산공업센터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설정해 울산 전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울산공업센터는 1962년 2월 3일 남구 매암동 588 동양나일론㈜ 울산공장(현 효성 울산공장)에서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가 시작됐다. 당시 박 의장 기공식 치하문은 울산 남구 신정동 공업탑에 새겨져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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