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는 강 하사의 여동생 민영 씨가 오빠의 미니홈피를 대신 관리하며 쓴 글을 모은 것입니다. 강 하사의 미니홈피에는 ‘지금 방문한 미니홈피는 세상 전체에서 제일 멋진 강현구의 미니홈피입니다. 고마워요, 오늘도 이렇게 날 찾아줘서….’라는 인사말이 지금도 방문객을 반갑게 맞고 있었습니다.)
‘오빠는 정말 아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좋은 곳에 가 있을 거라고 믿어’(2010년 5월 8일)
‘떠난 지 벌써 100일…. 덧없다 정말’(2010년 7월 2일)
‘누구에게나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연휴에 함께하지 못한다고 외로워하거나 슬퍼하지 마. 비록 같은 공간에서 숨쉬며 웃고 떠들고 느낄 수는 없겠지만 우린 항상 함께잖아.’ (2010년 9월 19일)
‘날씨가 점점 추워진다, 오빠가 있는 곳은 그저 따뜻하기만 한 곳이길.’(2010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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