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한밭수목원으로 이사한다.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 개원 예정인 한밭수목원 내 식물원에 알다브라 거북 한 쌍을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다브라거북(사진)은 수명이 250여 년으로 건강과 장수의 상징이다. 이 거북이 한밭수목원으로 옮겨올 경우 인근 갑천 등과 함께 건강테마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의 접근이 용이해 대전의 새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여름과 가을철에는 식물원과 수목원 외곽에 거북을 방사해 어린이들이 가까이에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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