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가 28일 첫발을 내디딘다. 국과위는 “지난해 12월 8일 국회를 통과한 개정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비상설 자문기구에서 실질적 행정 권한을 가진 위원회로 공식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설 국과위는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위원장(장관급·사진)으로 위원회를 이끌며 차관급 상임위원은 김차동 전 교과부 기획조정실장, 김화동 전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이 맡는다. 전체 10명의 위원 가운데 나머지 7명의 비상임 위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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