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에 올해 20억3100만 원을 투입해 모두 6만여 건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9억8200만 원을 들여 4만6000여 건을 서비스했다.
시는 원하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금은 소득에 따라 시간당 1000∼5000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보육시설이나 초등학교 방과후 자녀 돌보미 서비스와 영아 종일 돌보미 서비스를 지난해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신청은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센터 홈페이지(www.idolbom.or.kr)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후 울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052-275-1239)로 하면 된다. 시는 한부모 가정이나 맞벌이 가족 아동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6년부터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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