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과학벨트 분산배치론 역사적 과오가 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31일 03시 00분


염홍철 대전시장

염홍철 대전시장(사진)은 30일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배치론에 대해 “역사적 과오가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염 시장은 이날 발표문을 내고 “정부는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조속히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염 시장은 최근 모 일간지가 여권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과학벨트 일부 대구·경북 분산배치’안에 대해 “영남권 민심을 달래기 위해 충청권을 희생양으로 삼는 졸속사업”이라며 “엄중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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