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 대한항공과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트㈜와 2014년 인천에서 열릴 아시아경기대회 요트경기를 치를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왕산 마리나는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 주변 9만8604m²에 2013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 요트 300척을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대한항공은 총사업비 1500억 원 가운데 인천시의 기반시설 부담금 167억 원을 뺀 나머지를 투자한다. 왕산 마리나를 중심으로 용유도와 무의도 24.4km²(서울 여의도 8배 크기)에서는 2020년까지 관광 해양스포츠 레저 쇼핑 기능이 복합된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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