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등 대구와 경북 지역 9개 대학에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줄 ‘대학청년고용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6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대학 졸업자 등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취업컨설턴트가 상주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가 이달 중순 문을 열 계획이다. 이 센터는 취업 알선과 직업 심리검사,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대구대를 비롯해 경일대 경운대 안동대 동국대(경주) 동양대 대경대 영남이공대 대구공업대 등이다. 해당 대학은 캠퍼스 내에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고,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민간업체가 운영을 맡는다. 위탁기관은 갬콤㈜과 ㈜코잡, 대구잡코리아 등이다. 센터에 상주할 취업컨설턴트는 청년고용 전산망인 ‘잡영(Job Young)’과 구인 데이터베이스(DB) 등을 활용해 예약된 학생과 졸업생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상담과 알선 등을 하게 된다. 대구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신청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심사해 9곳을 선정했다”면서 “경북대와 영남대 등은 비슷한 시설을 이미 운영 중이어서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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