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계승과 선양사업을 위해 ‘정읍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위원장 김생기 시장)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혁명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매년 ‘동학농민혁명 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올해 첫 수상자로 2009년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김 전 대통령이 ‘동학농민혁명 특별법’ 제정과 황토현전적지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을 지원하고 동학혁명의 계승·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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