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고위직에 내정된 이옥식 한가람고 교장(사진)이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이 교장은 13일 “교과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직을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어제(12일) 교과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한가람고에서 15년간 교장을 맡아 오다가 최근 교과부 1급 고위공무원 자리인 학교교육지원본부장 공모에서 1순위 대상자가 됐다. 사립학교 교장으로는 처음이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감사에서 한가람고 교사들이 학생부를 무단 수정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인사가 적절치 않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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