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외국인 땅, 서대전광장 30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4일 03시 00분


934건 151만2000㎡… 市전체면적의 0.3%

대전에서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땅은 모두 934건에 151만2000m²(약 45만8000평)이며 땅값은 신고기준으로 507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시 전체 면적의 0.3% 규모로 서대전시민광장의 30배에 해당한다.

소유 주체별로는 교포 소유 땅이 50만2425m²(33.2%), 한국과 외국기업의 합작법인 땅이 75만2678m²(4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순수외국법인은 12만3559m²(8.2%), 순수외국인 9만8074m²(6.5%), 외국정부·단체 3만5268m²(2.3%)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76만6649m²(50.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유럽 36만2735m²(24.0%), 일본 19만3617m²(12.8%), 중국 2만4801m²(1.6%) 등의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주택용지 53만4920m²(35.4%), 상업용지 24만4014m²(16.1%), 공장용지 51만6411m²(34.1%), 기타 21만6659m²(14.4%) 등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