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대구 팔공산자연공원관리소와 팔공산 동화지구 상가번영회는 15∼19일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광장 일원에서 제3회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음악회를 비롯해 인공암벽 등반체험, 벚꽃가요제, 벚꽃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팔공산 올레길 체험, 목공예 체험, 마술공연 등도 펼쳐진다. 17일에는 봄나물 비빔밥 1000여 명분을 참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달성군은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9일간 비슬산 휴양림광장과 유가사 일원에서 제14회 비슬산 참꽃제를 연다. 올해 축제에는 2011인분 참꽃 비빔밥 시식과 설운도, 마야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23일), 국민 MC 송해 씨와 함께하는 참꽃 가요제(24일), 마당놀이 최진사댁 셋째 딸 신랑 찾기 공연(30일) 등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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