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줄 알았던 구제역이 또 발생했다. 2월 25일 150번째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온 지 51일 만이다. 특히 이번 구제역은 전국 가축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이 완료된 후 발생한 첫 사례여서 방역 당국과 축산농가들을 당혹하게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전날 경북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돼지 67마리를 키우고 있었으며, 최근 돼지 6마리가 식욕 부진과 발굽 상처에다 다리를 저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분석 결과 최근까지 발생한 구제역과 같은 유형(O형)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단 발병이 확인된 돼지 6마리를 도살처분하고,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미 백신을 접종한 O형 구제역이 재발한 것인 만큼, 발병 돼지 외 다른 돼지들은 도살처분하지 않기로 했다. 이동제한 역시 발생 농장에만 국한됐다.
하지만 축산농가들은 이번 구제역이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것이란 점에서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가 돼지들은 이미 2월 6일과 23일 각각 1, 2차 구제역 백신접종을 모두 마쳤다. 항체 형성 기간(약 2주)도 지난 돼지들이 구제역에 감염된 것이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100% 병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백신 투입량이 충분치 않았거나, 주삿바늘이 휜 경우, 돼지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거나 바이러스의 양이 아주 많았을 경우 등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발병과 관계없이 이동제한 해제 및 가축시장 재개장, 가축 재입식 등은 당초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에서는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도 추가로 발생했다. 영천지역에서는 지난달 25일 이후 지금까지 한 달 새 총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질병이 확산될까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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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13:45:14
한국식의 더럽고 비좁고 추접고 약 잔뜩 처먹이는 우사, 돈사, 닭장 사육 방식으로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안생길 수가 없다. 거기다 축산 폐수는 얼마나 지독하냐. 한국 축산업은 좀 망해야 되고 넓은 땅에서 격리되어 사육되는호주나 미국, 뉴질랜드 등의 고기를 수입해서 먹는 것이 낫다. 요즘은 이들 나라들에서 냉장고기도 수입되더구먼.
2011-04-18 12:48:26
다음은 전에도 농림수산식품부에 올렷든 글 다음 영천에서 또 구제역 발생. 구제역은 언재든지 발생할수 있다고 봅니다. 가축농가들에게나 국민들에게 너무 겁을내게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약물로도 예방을 해야 하겠지만, 지난겨울에 구제역이 발생 했을때 처럼 무모하게 살처분 하지 말고, 멀쩡하게 보이는 돼지들은 영양가있는 먹이를 풍부히 줘서(짜구나게 주면 안되지만) 기운을 돋게하고, 환견을 깨끗이 해주고, 적당한 운동과 해빛을 찌어주게하는 예방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친환경 홍수예방 토암댐 및 감기예방법 발명자 정득용 올림
2011-04-18 09:20:50
끝이 안보이는 넓은 목장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으며 자란 미국소와 몸도 제대로 움직일수 없는 비좁은 오양간에서 인조 사료만 배가 터지게 먹여 기른 한우와 어느쪽이 건강하고 육질도 좋겠는가? 날이면 날마다 밤이되면 밤마다 미국 소고기 수입 반대를 외쳐댄 빨갱이들아 회개하라!
한국식의 더럽고 비좁고 추접고 약 잔뜩 처먹이는 우사, 돈사, 닭장 사육 방식으로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안생길 수가 없다. 거기다 축산 폐수는 얼마나 지독하냐. 한국 축산업은 좀 망해야 되고 넓은 땅에서 격리되어 사육되는호주나 미국, 뉴질랜드 등의 고기를 수입해서 먹는 것이 낫다. 요즘은 이들 나라들에서 냉장고기도 수입되더구먼.
2011-04-18 12:48:26
다음은 전에도 농림수산식품부에 올렷든 글 다음
영천에서 또 구제역 발생.
구제역은 언재든지 발생할수 있다고 봅니다. 가축농가들에게나 국민들에게 너무 겁을내게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약물로도 예방을 해야 하겠지만, 지난겨울에 구제역이 발생 했을때 처럼 무모하게 살처분 하지 말고, 멀쩡하게 보이는 돼지들은 영양가있는 먹이를 풍부히 줘서(짜구나게 주면 안되지만) 기운을 돋게하고, 환견을 깨끗이 해주고, 적당한 운동과 해빛을 찌어주게하는 예방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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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09:20:50
끝이 안보이는 넓은 목장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으며 자란 미국소와 몸도 제대로 움직일수 없는 비좁은 오양간에서 인조 사료만 배가 터지게 먹여 기른 한우와 어느쪽이 건강하고 육질도 좋겠는가? 날이면 날마다 밤이되면 밤마다 미국 소고기 수입 반대를 외쳐댄 빨갱이들아 회개하라!
2011-04-18 09:11:22
농협의 전산망장애 사고와 함께, 구제역 및 조류독감 발병 사고도 종북좌익광신도집단의 테러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좌익광신도집단은 온갖 균주를 개발 해놓고, 언제든지 퍼뜨리고 있다. 영천은 서강대학교 명예총장 박홍 신부의 연고지이다. 박홍 신부는 80-90년 대 대학가를 장악하고 폭력시위 등을 일삼았던 좌익광신도집단을 몰아내는 데 앞장서서 헌신했던 사람이다. 구제역과 조류독감 외에도, 영천은 '철 아닌 콜레라 창궐' 등 좌익광신도집단이세균테러를 자행하는 타깃 지역이다. 왜? 본인이 좌익광신도집단으로부터 세균테러 화학테러 물리테러 심리테러 등 온갖 폭력의 희생자이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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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13:45:14
한국식의 더럽고 비좁고 추접고 약 잔뜩 처먹이는 우사, 돈사, 닭장 사육 방식으로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안생길 수가 없다. 거기다 축산 폐수는 얼마나 지독하냐. 한국 축산업은 좀 망해야 되고 넓은 땅에서 격리되어 사육되는호주나 미국, 뉴질랜드 등의 고기를 수입해서 먹는 것이 낫다. 요즘은 이들 나라들에서 냉장고기도 수입되더구먼.
2011-04-18 12: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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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09:20:50
끝이 안보이는 넓은 목장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으며 자란 미국소와 몸도 제대로 움직일수 없는 비좁은 오양간에서 인조 사료만 배가 터지게 먹여 기른 한우와 어느쪽이 건강하고 육질도 좋겠는가? 날이면 날마다 밤이되면 밤마다 미국 소고기 수입 반대를 외쳐댄 빨갱이들아 회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