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즐겁게 스스로 영어공부하며 아이들 논리력·창의력 키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6일 03시 00분


와이즈비 영어도서관

㈜웰컴교육그룹이 운영하는 영어교육 전문브랜드 와이즈비는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어진 어린이 영어도서관이다. 와이즈비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독서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웰컴교육그룹 제공
㈜웰컴교육그룹이 운영하는 영어교육 전문브랜드 와이즈비는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어진 어린이 영어도서관이다. 와이즈비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독서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웰컴교육그룹 제공
‘유아나 초등생 자녀의 영어교육, 어떻게 시켜야 할까?’ 무조건 영어학원에 보내자니 자녀가 영어에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이다. 비싼 등록비도 부담이다. 집에서 지도하고 싶어도 교재 선택부터 쉽지 않다.

㈜웰컴교육그룹이 운영하는 영어교육 전문브랜드 ‘와이즈비(WiseBee)’는 학부모의 이런 고민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와이즈비는 웰컴교육그룹이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를 목적으로 지은 어린이 영어도서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용료는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지난해 5월엔 명지대학교 교회와 함께 명지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만들었다.

와이즈비가 추구하는 교육목표는 아이 스스로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즐겁게 영어공부를 하도록 돕는 것. 이 과정을 통해 언어적 능력과 논리적 사고, 창의력을 함께 기를 수 있다는 게 웰컴교육그룹 측의 설명이다. 웰컴교육그룹은 “2009년과 201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Book Fair’에 미국 브리태니커와 공동으로 참여할 정도로 콘텐츠의 질에 대해 자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즈비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기본은 ‘독서와 다양한 독후활동’이다. 와이즈비는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미국 공교육용 도서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와 수준의 영어책을 갖추고 있다.

와이즈비는 영어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에 배치된 강사가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소개하고 읽어주면서 영어책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준다. 이때 강사와 아이들은 책의 문장뿐 아니라 책 표지 및 삽화를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정독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방법을 익힌 후엔 ‘다독 프로그램’을 통해 주도적으로 영어책을 선택하고 읽는 법을 터득한다. 도서관 강사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고 관심 있는 주제의 영어책을 선택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단순히 독후감 작성뿐 아니라 읽은 책의 종류와 주제에 따라 △공예활동 △율동 △그림 그리기 등을 한다. 또 읽은 책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간단한 영어문장으로 적거나 책의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 정보를 조사·정리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영어독서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진다.

웰컴교육그룹 관게자는 “자기주도 학습센터, 온라인 학습 사이트, 영어교육 콘텐츠개발 등을 통해 성장을 모색하는 한편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www.edution.co.kr) 참조. 문의 1688-3749

이승태 기자 st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