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법주 초특선’ 몽드셀렉션 금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6일 03시 00분


고급청주 국제적 인정

경주법주㈜(대표이사 김동구)는 수제품으로 생산하는 ‘경주법주 초특선’(사진)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1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 국제 주류 품평회 청주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부터 매년 열리며 영국 런던 IWSC(International Wine Spirit Competition), 미국 샌프란시스코 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힌다.

금상을 수상한 경주법주 초특선은 100% 국내산 쌀을 55%까지 깎아내 국내 청주 가운데 도정률이 가장 높다. 특히 자체 개발한 우수한 효모를 사용해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생산하지 않는다. 또 초저온 장기발효법과 자루여과 방식을 이용해 자연적으로 한 방울씩 떨어지는 술을 모았다.

경주법주 초특선은 연간 7000병 정도만 생산된다. 맛과 향을 보존하기 위해 판매 전 냉장 보관한다. 호텔, 백화점, 최고급 업소 외에는 주문 판매 중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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