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시간 연장 어린이집’ 확대 부산 내달부터 195곳 늘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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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후 늦게까지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시간 연장 어린이집’을 다음 달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국공립, 법인, 민간 어린이집 가운데 시간을 늘리거나 24시간, 장애통합 어린이집은 289곳. 확대 운영에 따라 195곳이 늘어난 484곳(24시간 어린이집 22곳, 시간 연장 426곳, 장애통합 36곳)이 운영된다. 지역별로는 부산진구 60곳, 사하구 53곳, 금정구 45곳, 사상구 43곳 등이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자녀 가운데 한 명이라도 부부 맞벌이 등으로 보육시간 연장이 필요하면 시간 연장 보육을 의무적으로 하기로 했다. 시간 연장을 원하는 가정은 가까운 시간 연장 지정 어린이집이나 국공립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된다. 보육료는 시간당 2700원.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은 월 60시간 이내 보육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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