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푸른도시사업소가 주최하는 ‘2011 수변작은음악회’가 9월1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5월 매주 토·일요일과 7월 30일, 9월 3, 17일 오후 5시에 무료로 진행되며 성악, 무용, 크로스오버 뮤직, 인디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친환경 예술공연’을 주제로 하는 만큼 출연진과 프로그램도 특별하다. 더뮤즈오페라단과 서울펠리체심포니오케스트라, 안귀호 무용단과 더불어 어린이 중창단, 인디밴드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참여해 △친환경가족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 갈라쇼 △더뮤즈와 함께하는 희망과 나눔의 예술, 음악 그리고 환경이야기 △어린이, 청소년이 만드는 아름다운 수변예술파티 △너와 나, 그리고 자연과 환경의 춤 같은 프로그램을 공연한다. 이번 행사를 연출한 더뮤즈예술단 이정은 단장은 “공연 콘셉트는 ‘살아있는 공원’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공연”이라며 “관람의자는 버려진 가구들에서 나온 목재로 제작했고 일부 출연진의 의상과 무대 세트는 재활용된 재료를 사용한 만큼 교육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 및 출연진은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에서 확인. 문의 02-914-641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