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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유채따라 청보리따라 청산도 7만여명 발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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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4 03:00
2011년 5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11-05-04 03:00
2011년 5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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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걷기축제’ 명품코스 인정
전남 완도군의 ‘걷기’를 테마로 한 ‘청산도 슬로 걷기축제’가 지역 축제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
완도군은 지난달 8일부터 23일간 개최한 슬로 걷기축제에 7만여 명이 다녀가 지난해보다 관람객이 68%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완도에서 배로 40분 거리인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답게 옛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데다 노란 유채꽃과 청보리밭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세계 슬로길 1호’로 인증 받은 테마가 있는 11개 코스(42.195km)의 슬로길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한국의 3대 걷기 명품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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