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물건은 게임기나 MP3 플레이어 등 휴대용 전자 기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동복지 전문 기관인 어린이재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 660개 사회복지기관에서 복지 서비스를 받는 어린이 4만13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갖고 싶은 물건으로 휴대용 전자 기기를 꼽은 어린이가 전체의 11.14%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갖고 싶은 물건이 컴퓨터라고 답한 어린이는 전체의 9.83%로 2위를 차지했으며,이외에도 옷(8.62%), 책(5.06%), 신발(4.16%), 스포츠용품(4.05%) 등이 많이 꼽혔다고 어린이재단은 전했다.
어린이재단은 "개인후원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특정 물품을 구매하면 같은 물품이 아동에게 전달되는 `1+1 공익연계 마케팅'등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서도 저소득층아동을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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