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정용진 부회장, 파파라치 인터넷 언론에 2억 소송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7일 03시 00분


10일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31)와 재혼을 앞두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43)이 자신의 사생활을 몰래 촬영한 인터넷 언론사에 총 2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6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과 한 씨는 인터넷 언론사 D사의 대표이사와 기자 등 6명에 대해 초상권 침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각각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신세계 관계자는 “D사는 최근 결혼을 앞두고 정 부회장과 한 씨 양가 가족이 모인 장면과 두 사람이 사적으로 만나는 장면을 허락 없이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했다”며 “D사에 보도 취소를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사는 지난달 21일 양가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극비리에 상견례를 했음을 확인했다며 정 부회장 등의 사진을 호텔로비에서 찍어 인터넷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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