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두고 박람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도는 10일 오후 6시 반부터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박준영 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와 여수시민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D―365일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여수시장 환영사, 조직위원장 기념사, 도지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박람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진다. 11일에는 인기가수 아이유의 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과 ‘여수섬 소년소녀 주제가 콘테스트’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이어진다.
12일 오후 2시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장관과 전남지사, 여수시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10차 정부지원위원회’가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2009년 5월 개최된 후 2년 만에 여수에서 열리며 지금까지 정부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여수 박람회 직접시설 설치와 사후 활용 등에 관한 계획변경(안)과 박람회 지원시설구역 지정(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고영윤 전남도 여수박람회지원관은 “D―365일을 계기로 박람회에 대한 열기가 전국에 확산되도록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수 세계박람회는 내년 5월 12일∼8월 12일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시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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