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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머니가 돈 안 준다” 집에 불 지른 50대 영장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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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09:41
2011년 5월 11일 09시 41분
입력
2011-05-11 07:28
2011년 5월 11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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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경찰서는 11일 어머니가 돈을 안 준다는 이유로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백모(51)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 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40분 부산 영도구 주거지 거실에서 달력에 불을 붙인 뒤 안방에 던져 매트 등을 태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백 씨는 어머니(76)에게 "도박빚을 갚아야 한다"면서 맡겨둔 퇴직금 400만원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은 벌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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