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산 공주대 명예교수 부부가 각각 시민단체를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로 무공해 채소 기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임 명예교수가 대표를 맡은 대전과학기술문화예술연합과 부인 권성숙 씨가 만든 웰빙가정해피시민운동본부는 12일 오전 10시 대전도시철도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음식물 쓰레기 친환경 처리법과 무공해채소 재배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6쪽 분량의 무공해 채소 재배법 안내서와 상추 씨앗도 무료로 나눠준다.
이들 단체는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와 흙을 섞어 스티로폼 상자에 넣은 다음 상추와 치커리, 방울토마토 씨앗을 파종해 재배하는 방법을 전파해왔다. 스티로폼상자는 단열효과가 있어 채소가 추위와 더위에 잘 견딜 뿐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관리와 취급이 편하다는 것. 이 사업은 2008년 대전시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장관상도 받았다. 011-425-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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