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미국인 강사와 영어몰입수업… 프로와 골프 레슨… 가자, 사이판 영어캠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17일 03시 00분


미국령 사이판 ‘노던 마리아나 컬리지’ 주최
초중생 ‘사이판 영어방학캠프’ 여름방학 4주간 열려

미국령인 사이판의 유일한 대학인 ‘노던 마리아나 컬리지’가 주최하고 ㈜드림교육과 사이판영어마을이 공동 주관하는 ‘사이판 영어 방학캠프’에선 4주 동안 백인 원어민 전문 강사와 맞춤형 영어몰입학습을 하며 프로 골퍼로부터의 수준급 골프 집중레슨을 받을 수 있다. 사이판영어마을 제공
미국령인 사이판의 유일한 대학인 ‘노던 마리아나 컬리지’가 주최하고 ㈜드림교육과 사이판영어마을이 공동 주관하는 ‘사이판 영어 방학캠프’에선 4주 동안 백인 원어민 전문 강사와 맞춤형 영어몰입학습을 하며 프로 골퍼로부터의 수준급 골프 집중레슨을 받을 수 있다. 사이판영어마을 제공
《여름방학이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을 이용해 영어실력을 부쩍 올리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맘때쯤 해외영어캠프에 참가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에 빠진다. 영어에서 말하기·쓰기 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한 달 동안 원어민에게서 몰입식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해외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지만, 정작 신뢰할 만한 캠프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원어민 강사라고 해도 진짜로 믿을 만한 강사인지, 비용에 걸맞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있는지 학부모로선 사전에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 자녀가 해외에서 부모와 떨어져 영어중심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이런 고민을 가진 학부모라면 미국령인 사이판의 유일한 대학인 ‘노던 마리아나 컬리지(NMC·Northern Marianas College)’가 주최하고 ㈜드림교육과 사이판영어마을이 공동 주관하며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와 마리아나관광청이 후원하는 ‘사이판 영어방학캠프’에 주목해보자.

초등 3학년∼중학 2학년 60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8월 20일 4주간 진행되는 이 캠프는 미국 국적의 원어민 전문 강사와의 맞춤형 영어몰입학습을 통해 말하기·쓰기·읽기·듣기 4개영역에 걸친 영어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프로골퍼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가 매일 2시간씩 진행하는 골프 강습을 통해 실제 필드에서 적응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도 이 캠프가 지닌 경쟁력이다.

○검증된 미국인 강사진이 강의하는 영어몰입수업!

‘사이판 영어방학캠프’는 총 9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미국 국적의 원어민들로 이뤄져 있다. 참가학생들은 현지 대학인 NMC에서 영어정규수업을 받는데, 이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 4명은 실제로 NMC에서 ESL(외국인을 위한 영어수업) 수업을 강의하는 강사들이다. 방과 후 진행되는 소규모 영어 그룹과외를 맡는 5명도 사이판 현지의 중고교 현직 교사들이다. 이들은 검증된 영어발음과 표현은 물론, 효과가 입증된 영어교육법을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학생은 NMC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수업 커리큘럼에 따라 4주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재는 미국 초중학교 학생들이 쓰는 교과서를 그대로 사용한다.

매일 하루 5시간씩 이뤄지는 정규수업은 철저한 몰입수업으로, 영어실력을 단기간에 원어민 수준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문법 △독해 △작문 △회화 △어휘 △발음 영역으로 세분화해 집중적이고 맞춤형으로 공부한다. 수준별 4개 반으로 나뉘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영어실력과 수준에 꼭 맞는 수업으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방과 후엔 3인 1조로 진행되는 소규모 그룹과외가 별도로 마련된다. 미국인 강사와의 몰입식 대화를 통해 회화실력은 물론 글로벌 인재로서 갖춰야 할 감성적 의사소통 능력까지를 배양하는 창의적 말하기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흥미로운 주제를 두고 강사와 자연스럽게 토론하면서 발음과 악센트 교정도 이뤄진다.

○프로골퍼에게 강습 받는 명품 골프 레슨!

최근 가족단위로 골프를 즐기려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에게 골프를 가르치려는 학부모도 늘고 있다. 자녀를 국제무대에 당당히 서는 프로골퍼로 키우거나 고급스포츠를 취미로 즐길 줄 아는 인재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도 적잖다. 하지만 한국에선 공부하느라 바쁜 학생들이 제대로 된 골프 레슨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

이런 학부모 니즈(needs)를 충족하기 위해 사이판 영어방학캠프에선 매일 2시간씩 골프 집중 레슨을 실시한다. 강사진은 프로골퍼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들로 이뤄져 있다. 미국 PGA 큐스쿨 티칭프로이자 아시안투어에 다수 참여한 경력이 있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강승우 프로가 강사로 참여한다. 다른 강사들도 10년 이상의 레슨 경력을 갖췄다.

이번 캠프를 공동 주관하는 ㈜드림교육 이종헌 대표는 “참가학생들은 마리아나 리조트와 사이판 컨트리클럽에서 강습을 받게 된다”면서 “수준 높은 레슨을 통해 골프 기본기를 익히고 실제 필드에 적응할 수 있는 실력까지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주말엔 글로벌 리더로서의 국제적 경험을 갖추기 위한 레저와 체험활동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사이판의 진주’라고 불리는 마나가하 섬에서 스노클링 강습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유적지 관광, 원주민 문화체험, 정글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명문대 멘토단의 학습·생활 밀착관리!

“방학기간 영어에 집중하느라 수학 학습에 구멍이 생기진 않을까요?” “아이가 영어로만 이뤄지는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문제가 생기면 어쩌죠?”

학부모가 자녀를 해외영어캠프에 보내려고 할 때 흔히 하는 걱정들이다. 사이판 영어방학캠프에선 학부모의 이런 고민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서울교대, 연세대 출신의 국내 명문대생과 사이판 현지의 NMC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 20명이 참가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밀착 관리해주기 때문.

명문대 멘토단은 참가학생들과 현지까지 동행한다. 이들은 학생 각자의 수학실력을 파악해 수준에 맞는 수학 복습 및 선행학습을 매일 2시간씩 지도·관리한다. 참가학생이 ‘수학의 끈’을 놓지 않고 다음 학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지 대학생 멘토들은 매일 참가학생들의 수업과제를 점검해주고 복습을 꼼꼼히 봐준다. 학생들은 정규수업에서 궁금증을 가졌던 사항을 이때 멘토에게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이해가 모자랐던 부분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 매일 멘토의 지도와 점검을 받으며 영어일기 쓰기를 하는 과정에서 영작문 실력도 키울 수 있다.

참가학생들의 숙식은 한식이 제공되는 1급 호텔인 리베라호텔에서 이뤄진다. 17일부터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d-camp.co.kr)에서만 가능하다. 문의 1577-9860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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