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해수욕장 텐트촌 예약해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17일 03시 00분


전남도 해수욕장 다음달 10일부터 개장
홈피 ‘남도비치’ 개설… 교통정보 등 제공

전남 완도군 명사십리와 신안군 우전해수욕장이 6월 10일 개장하는 등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다음 달부터 문을 연다.

전남도는 올해 해수욕장 최초 개장일을 다음 달 10일로 정하고 이용객 6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해수욕장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남지역 해수욕장은 6월 말까지 66곳이 문을 연다. 올해 해수욕장 최초 개장일은 지난해보다 20일 정도 늦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 데다 전국 주요 대학의 방학 시기 등에 맞춘 탓이다. 전남도는 6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를 해수욕장 운영 기간으로 정했다. 친환경 녹색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17억 원을 들여 그늘막 텐트촌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업무 종사자와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매달 2차례 친절교육을 하고 소비자단체와 부녀회 등에서 주관하는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하기로 했다.

전남 해수욕장 홈페이지인 남도비치(namdobeach.go.kr)도 개설해 모든 해수욕장을 입체적인 가상현실시스템(VR) 파노라마로 보여주고 텐트촌 예약과 교통정보, 주변 관광지도 소개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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