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기구 업체인 대구의 ㈜우삼개발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지역 10만2000m²(약 3만800평)에 세운 주방기구 박물관 ‘셰프라인 월드’가 18일 개장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주방기구를 이용해 쿠키 피자 등 요리를 만들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을 직접 만지고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테마파크는 제주신화에 나오는 창조신인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설화를 주제로 꾸민 설화동산을 갖췄다. 산과 오름을 조망할 수 있는 한라산 모양의 오름 관찰장과 수생식물원도 있다.
2009년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받은 셰프라인 월드는 태양열과 태양광 전력시설을 갖춰 호텔과 식당, 조명, 가로등에 필요한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공급한다. 이 업체는 내년 말까지 추가로 150억 원을 들여 주방기구 테마마을, 동물 공연장 등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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