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농림수산식품부의 ‘천연색소산업화 지원센터’ 공모 결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나주시와 경북 안동시가 공동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와 공동연구 용역 등을 해왔으나 2011년 사업 대상지를 1곳만 선정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장평가 등을 거쳐 나주시가 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업자 선정 배경에는 전남도와 나주시, 천연염색문화관의 정책 연계 등이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나주시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천연색소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나주시 동수동 생물산업단지에 들어설 천연색소산업화 지원센터는 올해 기본 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까지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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