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 인천 부평 부평대로 등지에서 풍물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의 거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 부평구 제공
전국 국악경연대회, 풍물 퍼레이드,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 거리 대동놀이 등을 펼치는 ‘인천 부평풍물대축제’가 25∼29일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부평 문화의거리, 부평역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5번째인 국내 최대 규모 풍물축제다.
행사 기간 경인전철 부평역에서 경인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부평대로에서는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과 군악대, 부천예술단, 평생학습 동아리 등의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28, 29일 경인전철 부평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풍물마당’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부평전통연희단, 한국창작무용단, 고려예술단, 국립창극단의 박애리, 남상일 씨 등이 출연한다. 또 이 기간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는 무형문화재인 ‘임실 필봉농악’ ‘인천은율탈춤’ 등 무형문화재와 부평지역 농악인 ‘웃다리농악’ ‘부평 삼산두레농악 판굿’을 감상할 수 있다.
부평대로에서 열리는 ‘열정의 무대’에서는 청소년 음악회, 청소년 댄스대회, 초청가수 허각 축하공연이 곁들여진다. 또 가족들이 풍물을 배우고, 생활도구로 타악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다문화 음식을 맛보고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다.
27일 부평구청 7층 강당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풍물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032-509-7516∼7, www.bp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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