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영어신문·학습용 게임 앱으로 흥미↑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영어정복

  • Array
  • 입력 2011년 5월 23일 03시 00분


자투리 시간에 영어신문으로 단어·어휘실력 쑥쑥
“게임하듯 영어 공부”… 학습용 게임으로 영어 흥미 키워

동아일보DB
동아일보DB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초중학생 사이에도 불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 자칫 우리 자녀의 학업에 방해가 되진 않을까?’ 이에 따라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스마트폰을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초중학생 영어공부에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효과적인 영어공부가 가능하다. 또 자신의 관심사를 주제로 공부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도 있다. 스마트폰, 어떻게 하면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
○ 스마트폰으로 등하교 시간에 영어신문 읽기!


중학생에게 영어신문은 다양한 주제의 영어지문을 접하고 단어와 어휘실력을 쌓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다.

국제 정세에 관심이 많거나 매우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을 가진 중학생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외국 언론사의 영어신문을 읽는 것보다 국내에서 발행하는 영어신문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사회 이슈를 다루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데다 영어단어의 수준도 크게 어렵지 않아 영어에 대한 흥미를 기를 수 있기 때문.

자신의 스마트폰에 국내 언론사가 제작한 영어신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보자.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주제별·시기별로 기사를 모아보는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를 활용해 자신이 평소 관심 있는 주제의 기사만을 골라 보는 것도 영어에 대한 흥미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이다.

최재영 YBM시사닷컴 e4u teens 컨텐츠기획팀 팀장
최재영 YBM시사닷컴 e4u teens 컨텐츠기획팀 팀장
등하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짧은 기사만을 골라 읽는 방법도 좋다. 이때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완벽히 파악하려 하지 않는다. 하나의 신문기사를 버스 혹은 지하철에서 내리기 전까지 여러 번 반복해 읽는다. 이는 영어지문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하고 이해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기사는 하루에 하나씩 꾸준히 읽는 게 좋다.

만약 기사 내용 중 모르는 단어가 등장했다면? 사전을 일일이 찾아보기보단 문맥을 파악하며 단어의 의미를 추론한다. 기사를 다 읽은 뒤 영어사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해당 단어의 의미를 확인하는 게 좋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에는 단어의 발음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이 들어 있다. 따라서 이 기능을 활용해 단어를 자주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학습용 게임 애플리케이션으로 영어 흥미 UP!

초등학생 영어공부에 가장 중요한 점은 ‘영어에 대한 흥미 기르기’이다. 이때는 일명 ‘G러닝’을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G러닝이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통해 공부하는 학습방식.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를 접목시킨 다양한 학습용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고 있다. 이때 자칫 자녀가 학습보단 게임에 치중할 수 있으므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학습용 게임을 할 때도 학부모가 활용시간과 방법에 대해 지도해야 한다.

반드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부 스마트폰의 경우,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해 뉴스나 라디오방송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의 ‘Pod Casts’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 이 서비스를 활용해 교육방송(EBS)의 라디오 영어프로그램을 내려받아 들으면 영어 듣기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에 내장돼 있는 녹음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우선 영어단어나 문장을 소리 내 읽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나오는 단어나 문장을 소리 내 읽으면서 자신의 발음을 녹음한다. 이후 애플리케이션의 발음과 나의 발음을 비교해 들어보며 스스로 발음을 수정하는 연습을 한다.

▶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스마트한 교육용 앱, 상황따라 골라 받자
영어신문… 영어사전… 영어게임…

사진은 YBM ‘올인올 영한-한영 통합 사전’ 애플리케이션 화면. YBM시사닷컴 제공
사진은 YBM ‘올인올 영한-한영 통합 사
전’ 애플리케이션 화면. YBM시사닷컴 제공
《학부모는 궁금하다. 자녀의 즐거운 영어 공부를 돕기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접속해도 무수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중 무엇이 좋은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다 내려받아 볼 수도 없는 노릇. 학부모들의 스마트한 영어학습지도를 위한 몇 가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영어신문으로 공부할 땐]

CNN 인터내셔널 애플리케이션


CNN 인터내셔널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적으로 CNN의 뉴스를 제공한다. CNN의 모든 뉴스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뉴스영상 하단에 영어자막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에선 △브레이킹 뉴스 △사실적 인터뷰 △심층 분석 등 다양한 형식의 뉴스를 제공한다. 또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뉴스만 골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영어사전이 필요할 땐]

YBM ‘올인올 영한-한영 통합 사전’


스마트폰에 사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두꺼운 영어사전을 간단하게 휴대할 수 있다. YBM 올인올(All in All) 영한-한영 통합 사전이 대표적. 이 사전 애플리케이션에는 81만개에 달하는 어휘와 3만 5400여개의 숙어가 담겨있다.

또 14만개 단어에 대한 미국·영국인의 발음도 들을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시장인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꾸준히 판매순위 상위권에 들고 있다.
[게임으로 영어공부 할 땐]

정상JLS ‘파이 파이터’와 ‘워드 포스’


파이 파이터와 워드 포스 모두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G러닝 애플리케이션이다. 파이 파이터는 음성으로 나오는 영어발음과 일치하는 단어를 화면상에서 찾아 크림파이로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

워드 포스는 음성으로 나오는 발음을 듣고 단어의 뜻과 철자를 파악한 뒤 화면상 적의 비행기 형태로 등장하는 영어단어를 맞추는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단어를 반복적으로 듣고 보면서 익힐 수 있다.

[혼자 영어공부하기 심심할 땐]

스마트 디딤돌의 ‘위픽보카’


스마트폰의 장점 중 하나는 언제 어디서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위픽보카는 SNS 기능을 활용해 영어단어를 보다 재밌게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진과 영어단어를 한 세트로 지정한 후 저장해 나만의 영어단어를 만드는 것이 기본 기능.

이 단어장의 특징은 SNS 기능을 활용해 다른 사람이 올린 재미난 사진을 선택해 영어단어에 맞춰 저장할 수 있다는 점. 사진에 댓글을 달고 별점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친구추가 기능을 이용해 다른 사람과 사진을 공유할 수도 있다.

[꾸준히 영어공부하고 싶을 땐]

‘하루하나 클립영어’


하루하나 클립영어는 최신 미국드라마나 뉴스 혹은 연설 동영상을 매일 하나씩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자막을 띄워놓고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설정에 따라 한글자막과 영어자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특정 장면에 등장하는 주요 영어표현과 관련된 다른 예문도 제공한다.

▶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