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단신]<1>미군 고엽제 주한미군 기지내에 묻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20일 17시 00분




주한미군이 한국의 미군기지에 독성물질인 고엽제를 묻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방송 KPHO-TV에 따르면 경북 왜관읍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근무했던 주한미군 3명이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1978년 어느날 도시 한 블록 규모의 땅을 파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베트남전에서 사용됐던 고엽제인 '컴파운드 오렌지' 드럼통 250개를 이곳에 묻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는 매립지에서 1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낙동강의 오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오늘 10여명으로 구성된 사전답사팀을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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