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 최윤수)는 20일 해피존·스마트몰사업 등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각종 수익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음성직 전 사장(64)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음 씨는 사장으로 있던 지난해 8월경 도시철도공사가 발주한 1조 원대 규모의 지하철 역사공간 개발사업인 ‘해피존’ 사업과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광고권 임대사업인 ‘스마트몰’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줘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외에 체류 중이던 음 씨는 검찰 소환 통보를 받고 급히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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