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들의 부산 대학가 공략이 한창이다. 오비맥주는 부산지역 대학축제 기간을 맞아 26일까지 동의대, 부산외국어대, 경성대 등에서 싸이, 리쌍, 이승환,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 인기가수를 초청하는 카스 콘서트를 연다. 여성 힙합 그룹, 비보이 댄스팀과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카스 체험존, 야구 게임을 마련했다
부산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도 다음 달 신제품 출시에 맞춰 부산 대학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대선주조는 새로 출시되는 저도주 이름을 공모한 결과 대학생 등 20대 응모율이 20%를 넘길 만큼 관심이 높다고 보고 제품 홍보전, 깜짝 퀴즈 이벤트, 1+1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올해 장학금 6000만 원을 교육계에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 소주업체인 무학은 저도주 좋은데이를 앞세워 캠퍼스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무학은 그동안 경남에서만 해오던 대학발전기금 전달사업을 부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대학가 주점에서도 판촉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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