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최근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대 스타니스와브 모리토 총장에게 명예음악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3대 음악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대는 1993년부터 계명대와 교류를 시작했다. 계명대는 모리토 총장이 37년간 교수 및 총장으로 활동하면서 훌륭한 음악인재를 양성하고 수많은 작곡과 음반 제작, 연주 활동을 통해 세계음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가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이며 교육자로서 세계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모리토 총장에게 명예음악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리토 총장은 “내게 주어진 영예(계명대 박사학위)는 매우 특별한 것”이라며 “계명대 가족의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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