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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CE대학]서울여자대학교, 인성 ‘바롬’-영어 ‘스웰’ 연계 글로벌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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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1 03:00
2011년 5월 31일 03시 00분
입력
2011-05-31 03:00
2011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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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사업 선정 이전부터 바롬인성교육과 스웰(SWELL) 교육 등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했던 점이 2년 연속 선정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 50년을 이어온 학생교육 프로그램
이광자 총장
대표적 학생교육 프로그램은 ‘바롬인성교육’이다. 기독교 학교인 서울여대는 1961년 개교 당시부터 학생이 공동체 생활에 올바로 적응하도록 학부 과정 동안 5주의 인성교육을 받도록 했다.
1학년 때 3주, 3학년 때 2주 등 모두 5주를 다른 학과생과 함께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생활하며 인성 교육을 받는다.
자체적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스웰’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학생의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려고 만든 프로그램. 1995년부터 16년째 운영 중이다.
학기 중에는 매주 14시간씩 모두 12주 수업으로 진행한다. 방학 중에는 합숙교육도 받을 수 있다. 40일 동안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24시간 내내 영어로 말하고 듣고 쓰는 생활을 계속한다.
서울여대는 올해 신입생부터는 ‘바롬’과 ‘스웰’ 교육을 연계한 ‘바롬-스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인성과 외국어를 결합한다는 뜻이다.
신입생은 바롬인성교육 기간에 수준 높은 영어교육까지 함께 받는다.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은 “글로벌 시대에 세계와 소통하면서도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가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보니 교수 역시 새로운 강의법을 계속 연구할 수밖에 없다. 서울여대 교수학습연구원은 매 학기 최소 2회 이상 교수법 특강을 실시한다.
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부터 팀 활용 방법까지 잘 가르치는 방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안내한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명강사라고 소문이 난 교수의 수업에는 선배 교수까지 청강하며 배우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 ACE 프로그램으로 비상
서울여대는 이 같은 학내 분위기에서 ACE 프로그램이 대학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일 ACE사업팀장은 “단과대 단위, 과 단위에서 이뤄지던 좋은 학습방법을 체계화해 이제 대학 단위로 정착시키겠다. 우리 대학의 좋은 교수법이 전국적으로도 퍼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 교육과정의 공통 틀을 만드는 작업에도 나섰다. 전공에 따라 학생의 역량이 차이가 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 단위의 기준을 만들자는 취지.
여기에는 △전공적응 및 진로지도 △프로젝트기반 실무형 교육 △학제간교육 다변화 △글로벌역량 강화 등 5개 영역에 18개 세부 구성요소가 있다. 지난해 이후 60%가 넘는 전공 단위가 참여했다.
학습을 독려하기 위한 마일리지제도(C-Money)도 활성화할 계획. 학습 참여 정도에 따라 학교에서 주는 통합 포인트로 장학금을 받거나 캠퍼스 머니로 바꿔 교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교육과정 전반을 데이터베이스화한 후 교직원과 학생에게 제공하는 교과과정 포트폴리오와 학생포트폴리오도 새로 만들고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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