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저소득층-다문화가정에 여행 기회 드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31일 03시 00분


경기도, 5000명에 바우처 1인당 최대 15만원 지원

경기도는 올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에 국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바우처(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자는 5000여 명.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개별바우처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설단체바우처,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경기도 기획바우처 등 세 종류다.

개별바우처는 1인당 최대 15만 원이 지원된다. 여행바우처시스템에 등록된 여행상품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복지시설단체바우처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새터민 다자녀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기획바우처도 선보인다. 경기지역 동서남북 4개 권역별로 7, 8곳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품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6월 10일부터 21일까지다. 개별바우처는 여행바우처 홈페이지(www.vtour.kr)나 각 주민센터 등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복지시설단체바우처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경기도 기획바우처는 관련 기관 및 경기도관광협회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말에 발표한다. 문의 031-8008-4725(경기도 관광과).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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