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국인 및 글로벌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선정
- 올 11월 말까지 총 9천 5백여 만 원의 연구비 투입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2011년도 원격대학 특성화 지원 및 콘텐츠 지원 사업’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원격대학 경쟁력 강화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내외국인 및 글로벌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 개발 분야에 선정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 교수(사업책임자)와 방성원, 장미라 교수, 문화예술경영학과의 강윤주 교수(이상 공동연구원)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개발하게 되는 한국어문화 콘텐츠(Dynamic Korean, Exciting Hallyu)는 제대로 된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해외에서의 수요를 고려하여 제작된다. 이를 위하여 연구팀에서는 한류를 유인 요소로 하여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고 지원금 7천만 원과 경희사이버대학교의 대응 투자금 2천 5백여 만 원 등 총 9천 5백여 만 원이 투입되어 제작되는 한국문화 콘텐츠는 2011년 개설 예정인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등 해외 대학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영어 버전을 기본으로 하여 캄보디아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태국어 등 모두 6개 언어 버전으로 개발되어 다국어 지원용 국제화 교과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미 사업 계획 단계에서 국내의 여러 대학과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기관 및 단체는 물론 해외의 8개국 12개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활용 의사를 밝혀 오는 등 한국문화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책임자인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 교수는 “정부 차원에서 한국어의 세계화, 글로벌 한국학 등을 국가 브랜드로 지정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서 해외에서의 활용 가치가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어교육 전문가와 문화 콘텐츠 개발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개발하는 콘텐츠이니만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사업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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