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승용차 요일제를 서울 경기 승용차 요일제와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차량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날짜가 정해진 ‘지정요일제’ 방식을 차량 소유자가 차량 운행을 원하지 않는 요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요일제’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시는 선택요일제를 이르면 연말쯤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승용차 요일제의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을 3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자동차세 감면, 교통유발부담금 감면율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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