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세계 3D 현황 한눈에 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3일 03시 00분


대구서 8, 9일 3D 포럼

‘3차원(3D) 기술이 선보이는 미래 세상을 만나다.’ 국내 최대 규모의 3D 관련 포럼이 대구에서 열린다. 다양한 기술 체험은 물론이고 세계 3D 시장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D와 제품수명주기(PLM)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는 8, 9일 북구 산격동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3DS 코리아 포럼’을 개최한다. 프랑스 벨리지에 본사를 둔 다쏘시스템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 1호 기업이다. 전 세계 27개국에 124개 지사가 있다. 2009년 기준 12억5280만 유로(약 1조879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5월 남구 대명동 국제문화산업지구 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비전을 갖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로 얻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최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사장은 “3D는 모든 사람이 어떠한 제한 없이 배우고, 발견하고, 혁신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