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의왕역 열차중단 천공기 운전부주의 때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06 15:21
2011년 6월 6일 15시 21분
입력
2011-06-06 11:32
2011년 6월 6일 11시 3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6일 발생한 의왕역 인근 경부선 열차 운행 중단 사고의 원인은 천공기 기사의 운전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과 S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의왕역 인근 경부선 상행선로 옆에서 작업을 마친 천공기를 안전지대로 옮기는 과정에서 빚어졌다.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새벽 1시부터 선로와 7m 떨어진 지점에서 작업을 한 천공기는 작업을 마치고 복공판 위에서 이동하다 오전 4시25분경 중심을 잃으며 선로 쪽으로 쓰러졌다.
무게 60t, 길이 21m의 천공기가 상행선 2개 선로와 하행선 1개 선로를 가로질러 전도됐고 이 과정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3개 전차선도 덮쳤다.
다행히 천공기 기사와 함께 작업하던 인부 4명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 사고로 하행선 1개 선로를 제외한 3개 선로의 열차 운행이 이날 오전 5시30분 첫 전철부터 중단됐다가 4시간20분만인 오전 9시50분 재개됐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직원 100여 명과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선로와 침목 교체, 전차선 복구, 천공기 철거 등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S엔지니어링은 수도권복합물류터미널 진입도로 확장공사 가운데 경부선을 지하로 횡단하는 131m 구간에서 15m짜리 시트파일을 박기위한 천공작업을 3일부터 진행해 왔다.
천공기는 새벽 1시~3시50분 작업을 한 뒤 길이 5m, 폭 2m의 복공판 5개를 바닥에 차례로 깔며 안전지대로 옮겨왔다.
S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사흘동안 공사를 계속해 왔지만 지반 약화에 따라 천공기가 넘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는 "천공기 기사 이모 씨(47)가 '천공기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무한궤도 일부가 복공판을 벗어나며 기우뚱하다 넘어졌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 씨를 교통방해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대통령을 뽑았더니 영부남?” 활동 중단 김 여사의 향후 행보는? [황형준의 법정모독]
[김순덕의 도발]‘이재명 리스크’ 민주당은 몰랐단 말인가
푸틴 “우크라에 쏜 건 IRBM”… 핵탄두 여러 개 장착 가능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