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자! 충남의 힘, 도약하자! 보령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전은 보령종합경기장을 비롯해 22개 보조경기장에서 시범경기 1종목(롤러)을 포함해 19개 종목에 걸쳐 7000여 명의 선수 임원이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9일 오후 6시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성화는 전날 옥마산 활공장에서 채화돼 12개 읍면 141km를 달려 경기장에 점화된다.
식전행사에서는 ‘돛을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기원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김승현 하경민의 사회로 티아라 FT아일랜드 노라조 송대관 박상철 변진섭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한다.
보령시는 12년 만에 보령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체전을 관광보령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각종 경기장 개·보수를 마쳤다. 또 지난달에는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가로환경과 불량도로를 정비하고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 대한 청결·친절교육을 마쳤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에서 도민체전의 열기와 아름다운 관광보령에 흠뻑 빠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전종합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ports.brcn.go.kr), 또는 전화 041-931-0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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