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부산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부산오페라하우스’가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4월 2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부산오페라하우스 국제 아이디어 현상공모에 60개국 691팀(국내 250, 국외 441팀)이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전문가 부문은 547팀, 학생 부문은 144팀이었다. 참가국은 중국 일본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브라질 칠레 뉴질랜드 이란 터키 등으로 다양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부산항 북항재개발지구인 동구 초량동 해양문화지구(3만4928m²·약 1만580평)에 2000석 규모로 지어질 오페라전용극장. 이번에 공모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8월 3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같은 달 12일 발표한다.
시는 프랑스건축가협회장을 지낸 로망 살로몽, 이탈리아 베네치아건축대 교수인 마우로 갈란티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인 데이비드 레터바로 씨, 서울건축종합사무소 김종성 대표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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