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세계육상대회 최종 점검” 전국육상대회 오늘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9일 03시 00분


‘제6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9∼11일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도 겸한다. 또 세계육상대회 시설과 운영 능력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다. 임희남(광주시청)과 전덕형(경찰대), 김국영(안양시청), 여호수아(인천시청) 등으로 구성된 남자 계주팀은 지난달 중국에서 치러진 아시아그랑프리에서 39초04를 찍어 23년 묵은 한국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1년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한 100m 김국영(안양시청)도 출전한다. 광저우 아시아경기 남자 창던지기 동메달리스트 박재명(대구시청)과 110m 허들 동메달리스트 박태경, 10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김건우(문경시청)가 출전해 기록 단축에 나선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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