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에 동북아 최대 종합 화훼센터가 들어선다. 경기 과천시는 16일 플로리움컨소시엄과 경기도시공사, 과천시가 과천 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 참여 기본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로리움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신탁 등이 참여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공공부문의 사업 파트너로 사업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책임진다.
과천화훼종합센터는 총 7094억 원을 들여 과천시 주암동 일대 25만1100m²(약 7만6000평)에 화훼와 관련된 전시 판매 창고 시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물류 및 운영 시스템은 물론이고 회의장 사무실 등 지원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주변 서울대공원과 경마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학관 등과도 연계한 과학문화밸리도 조성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3467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5526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완공 후 관리운영을 통해 연간 67억 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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