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육상대회 시설물 437곳 오늘부터 68일간 안전점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0일 03시 00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20일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관내 구군 및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20일부터 대회 개막일(8월 27일)까지 68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9월 4일까지 계속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관내 주요 시설물 437곳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경기장을 비롯해 △백화점과 대형 상가, 재래시장 등 판매시설 118곳 △대형 숙박시설 242곳 △고속버스터미널 등 종합여객시설과 지하철 역사, 차량기지 64곳 등이다. 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와 구군별로 소방본부(소방서), 안전진단 전문기관, 안전관리자문단, 관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점검사항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안전성과 정기검사 이행 여부,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 확보 및 기능 유지 여부,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여부 및 안전성 등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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