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전북도가 도내 해수욕장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격포와 변산, 상록 등 도내 9개 해수욕장의 수질을 조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한 상태였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9개 해수욕장의 물을 채취해 화학적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 총인, 대장균군수, 암모니아질소 등 5개 항목을 검사했다. 그 결과 9개 해수욕장 가운데 부안 모항 해수욕장 수질이 가장 깨끗했다. 연구원은 이번 수질 검사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수질 검사를 해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부안 격포와 고사포 해수욕장이 7월 9일 먼저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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