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에듀칼럼]운동선수도 이젠 공부 필수… 실용영어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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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1일 03시 00분


최근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처럼 국제대회나 해외에서 맹활약하는 스포츠 스타가 많아지면서 국가대표급 운동선수로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제 운동선수는 단순히 ‘공부에 소질이나 흥미가 없어서’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진로 영역이 아니다. 능력과 적절한 운이 받쳐준다면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분야로 인식되어가고 있다.

한만정 MBC 프로야구 해설위원·웰컴교육그룹 홍보총괄 전무이사
한만정 MBC 프로야구 해설위원·웰컴교육그룹 홍보총괄 전무이사
하지만 모든 학생이 스포츠 스타로 성공하는 건 아니다. 불의의 부상을 당하거나 또는 갑자기 운동에 흥미를 잃어 선수로 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프로선수가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실제 선수들 중엔 은퇴한 뒤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적잖다. 유명 프로선수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은 조금 나은 편. 대부분의 선수는 은퇴 후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다.

이에 따라 최근엔 운동선수도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추세다. 정부도 예전과 달리 운동선수들의 학업 시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바꿨다. 과거엔 수업과 관계없이 평일에 경기가 치러졌지만 최근에는 주말에 경기를 하는 식으로 대회나 리그가 운영되고 있다.

국내 운동선수들의 활동영역이 전 세계로 넓어지면서 해외진출에 대비한 어학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어학능력은 선수가 외국유학을 가거나 외국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때도 필요하기 때문. 요즘엔 어린 선수들의 조기 영어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해외에서 훈련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선수에겐 문법을 외우는 공부방식보다는 말하기·듣기를 중심으로 한 실용회화 위주의 영어학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영어공부를 위한 시간을 따로 내기는 쉽지 않다. 이에 일부 선수는 스케줄을 따라 다니는 개인 강사를 따로 두어 생활영어를 배우곤 한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 힘입어 최근 스포츠 에이전시와 대형학원은 해외 영어 야구캠프를 후원, 협찬하기도 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웰컴교육그룹도 운동선수의 학업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이는 영어능력을 키우고 싶은 유소년 운동선수들부터 국내외 대학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까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실용영어 능력과 스포츠 경험을 동시에 쌓고 싶은 학생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고려해볼 만하다.

한만정 MBC 프로야구 해설위원·웰컴교육그룹 홍보총괄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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