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오세훈, 6개월만에 시의회 출석…팽팽한 기싸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04:26
2015년 5월 22일 04시 26분
입력
2011-06-20 16:28
2011년 6월 20일 16시 2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오 시장 "서해뱃길 계속…주민투표 결과 승복해야"
시의회 민주당 "특별조사委 등 통해 철저 검증할 것"
2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는 6개월여 만에 출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의회 민주당 측이 서해뱃길 사업, 무상급식 주민투표, 2010 회계연도 결산 등 현안을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231회 정례회 개회식을 열고 내달 9일까지 20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12월1일 시의회 민주당 측이 시내 초등학교에서 무상 급식을 전면 실시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출석을 거부한 이후 6개월여 만인 이날 시의회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6개월은) 보다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진통과 성숙의 시간이었다"며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서울시나 시의회가 모두 이의 없이 깨끗이 승복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뱃길은 천만 서울시민의 밝은 미래를 열어줄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자 일자리 창출의 보고이므로 서울시가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라면서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와 협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행 의지를 재차 밝혔다.
오 시장은 △행복한 복지도시 △교육 걱정, 보육 걱정 없는 행복도시 △글로벌 톱5 도시를 3가지 목표로 제시하고 "4대 서민 고충인 보육, 노인, 주거, 일자리 문제를 놓고 여와 야를 떠나 공동으로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은 이에 앞선 개회사에서 "오 시장의 불출석은 지방자치의회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면서 "이런 행태를 막을 법률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대표의원인 김명수 의원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시의회 차원에서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어 한강르네상스를 검증할 것"이라면서 "서해뱃길 사업의 무모함을 인정하고 당장 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무상급식 전면 실시 반대 주민투표와 관련해 "시장이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관제 주민투표'로 만들었다"면서 "명백한 불법 행위이자 세금 낭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서울시가 2010 회계연도에 3129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2년 연속 재정적자를 기록한 데 대해 "철저한 결산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날 무상급식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선임안 등 안건 4개를 처리하고 서울시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시의회는 이어 21일부터 3일간 오 시장 등을 상대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한강르네상스 사업, 서울시의 재정적자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정례회 기간에 '2010 회계연도 결산안' 등 총 158개 안건을 심사해 내달 7일과 8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이軍, 러 해군기지 인근 시리아 항구 공습… ‘더 개입 말라’ 경고
고용정보원장에 與 출신 이창수… “이 판국에 낙하산” 지적
12억 넘는 집도 민간 주택연금 가능해진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