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서 계곡물 불어 피서객 200여명 고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6일 20시 39분


26일 오전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앞을 흐르는 신원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신원리 계곡 안에 있는 펜션촌이 고립됐다.

고립 당시 7곳의 펜션에는 어린이를 포함해 200여 명의 피서객들이 있는 상태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로프 등을 이용해 30여 명을 구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구조작업은 중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구조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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