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두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9월 1일 치른다고 29일 발표했다.
모의평가는 수능 응시생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 실시한다.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도 볼 수 있어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으로 수험생은 전부 또는 일부를 응시할 수 있다.
모의평가 문제와 EBS 수능교재 및 강의 연계율은 70%로 유지된다. 평가원은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EBS 연계율 70%를 유지할 계획이다. 중요 개념이나 원리 활용, 지문 재구성, 그림 도표 등 자료 활용, 문항 변형 등의 방식으로 연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서는 7월 4∼14일 접수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고교나 학원, 검정고시생은 교육청이나 학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개인별 성적은 9월 23일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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