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세 번째 국제학교인 ‘브랭섬 홀 아시아’ 착공식을 30일 현지에서 연다고 밝혔다.
브랭섬 홀 아시아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명문 여자사립교인 ‘브랭섬 홀 스쿨’이 영어교육도시에 설립하는 국제학교. 내년 9월 개교 예정이다. 브랭섬 홀 아시아는 유치원부터 12학년(고교 3년) 과정의 여자 기숙학교로 운영된다. 학생 정원은 1208명으로 내년에는 500명을 우선 선발한다. 학교는 전체 면적 9만4955m²(약 2만8700평)로 기숙사, 공연장 등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등을 위한 아이스링크를 갖출 예정이다.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브랭섬 홀 아시아는 올해 9월 개교하는 ‘노스 런던 칼리지에이트 스쿨(NLCS) 제주’, 한국국제학교 등에 이어 세 번째 학교이다. NLCS 제주는 학생 정원 1508명으로 10만4385m²(약 3만1570평)의 면적에 들어선다. 영국 런던 NLCS 본교 교과과정을 그대로 적용한다. 한국국제학교는 초등 4년에서 고교 1년까지 과정으로 3만9061m²(약 1만1800평)의 용지에 기숙사와 수영장, 체육관, 공연장 등을 갖춘다. 20년 동안 ㈜YBM시사가 학교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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